심지윤기자 | 2022.07.14 11:41:36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이하 산단공)는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으로 운영 중인 경남지역 산학연협의체(미니클러스터, 이하 자율형 MC)를 대상으로 ‘경남권 자율형산학연협의체(이하 자율형MC) 성과창출 전략워크숍’을 지난 13일 산단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권에 소재한 방산, 지능형생산시스템융합, 지능형수송기계, 경남산업혁신, 산업소재부품, 디지털융합, 김해스마트기계, 양산하이브리드, 사천항공우주, 사천스마트기계 등 10개 자율형MC 회장단과 간사역할을 하는 매니저를 중심으로, 자율형MC 전환 2년차에 따른 그간의 실적, 성과 발표 및 앞으로의 운영방향 등 지속성장방안에 대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산학연협의체의 리더로써 자율형MC를 이끌고 있는 10개 MC 회장단에게 감사패를 수여해, 자율형MC가 산단 재도약의 핵심 역할을 맡아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무엇보다, 올해 18년차를 맞이하는 산단공의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은 지난해 자율형MC 전환에 따라 올해 말 2년간의 운영실적 및 성과를 평가해 MC의 지속 지원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경남권 자율형MC가 안정적인 자립으로 회원사간 상생을 통한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지속성장해 산업단지를 선도하는 혁신 산학연협의체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산단공 박성길 경남지역본부장은 자율형MC가 회원사간의 긴밀한 연계와 상생을 통한 자기주도형 협의체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산단공은 그간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으로 산업단지를 고부가가치 산업클러스터로 변화시키는 교두보 역할을 해왔으며, 이제 자율형MC로의 전환에 따라 자생력과 경쟁력 확보를 통한 독립적인 협의체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자율형MC가 경남권 산업단지의 부흥과 재도약을 이끌어내는 핵심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