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수익금 소외 이웃에게 전달
서동욱 의장, “나눔문화 확산 계기 되길”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13일 오전 11시 도의회 접견실에서 취임 때 받은 축하 화분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했다.
이날 서동욱 의장은 비영리기구이자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가게 전남본부의 우경미 본부장과 순천연향점 김주연 매니저에게 축하 화분 100여 점을 전달했다.
서동욱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화분을 의미 있는 곳에 쓰이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전남지역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훈훈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거듭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경미 본부장은 “기증받은 화분은 나눔 문화에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남지역 매장에서 판매하여 수익금은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가게는 기증품 판매 및 기부금을 통한 불우이웃돕기 등 공익활동 목적으로 2002년 설립됐고 현재 전국 100여 곳을 개점하여 20년째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