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하 공단) 전은수 상임감사는 13일 울산 본사에서 안전 분야 9개 공공기관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안전공공기관 감사협의회를 개최했다.
한국안전공공기관 감사협의회는 지난 2019년 출범, 한국에너지공단을 비롯해 국토안전관리원, 도로교통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9개 안전 분야 공공기관 감사들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이날 열린 제6차 감사협의회에서는 ▲공공기관 안전등급관리제 ▲감사협의회 활성화 방안 ▲기관별 감사현안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공단이 전담기관으로서 사업 추진을 주도한 울산테크노파크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를 방문해 지역 산업체의 부생수소를 활용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실증모델을 공유하고 장차 도래할 수소경제시대에 각 기관의 안전 업무와 관련된 감사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 전은수 상임감사는 “안전공공기관 감사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의 전문성과 감사 지식이 어우러진다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실 수 있게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 감사체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