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7.13 16:49:16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과 경남 창원에 연고를 둔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 대형할인점 홈플러스가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NC 다이노스의 구단 캐릭터 ‘단디와 쌔리’가 등장하는 우유가 홈플러스 유제품 진열대에 자리하고 있다. 부산우유 1A등급 2.3리터 제품이다.
지난 12일 오후 6시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 NC파크에서는 부산경남지역 낙농인들의 조합인 부산우유와 NC 다이노스, 그리고 유통업체 홈플러스가 지역상생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을, 그리고 지역 사회에는 수익환원을 약속했다.
우유의 포장 겉면에 NC 다이노스의 마스코트가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프로야구단의 캐릭터가 유제품에 적용돼 유통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렇게 홈플러스에서 판매되는 NC다이노스 우유는 판매량에 따라, 일정금액을 적립하고, 지역사회공헌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의 강래수 조합장은 "NC 다이노스와 지역낙농가, 대형유통업체가 지역상생을 위해 협업한 좋은 사례로 남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NC 다이노스 이진만 대표는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팬들의 일상 생활 속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친밀감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협약식 후에는 NC 다이노스와 두산의 경기에서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인 강래수 조합장이 시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