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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안전공단, 공인 인증기관 최초 1000J 충돌시험 실시

승강기 출입문 충돌에 의한 추락사고 예방 위한 시험장비 개선 및 시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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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7.12 11:10:35

승강기안전기술원 장웅길 원장(왼쪽)이 승강기 출입문 조립체 1000J 충격시험에서 안전성이 인증된 GYG엘리베이터에 시험 결과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승강기안전공단 제공)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승강기 출입문 충돌에 의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공인 인증기관 최초로 1000J 충돌시험을 진행했다.

공단 부설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은 승강기 출입문 조립체 충격시험 장비의 충격강도를 기존의 450J에서 1000J 시험이 가능하도록 시험장비를 개선해 지난 5월 20일 구축을 완료했다.

지난 8일 승강기 출입문 제조업체인 금영제너럴에서 개발한 제품을 대상으로 1000J 충돌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GYG에서 개발한 출입문 조립체는 현행 기준을 적용한 사람이 충격을 가하는 높이인 문턱 위 1m 충격시험과 전동휠체어 범퍼가 충격을 가하는 높이 0.3m에 대한 1000J 충격시험을 실시했고 모두 안전성 기준을 통과했다.

한편, 1000J은 탑승자 포함 무게 180kg의 전동휠체어가 시속 12km/h의 속도로 충돌했을 때 발생되는 충격에너지다.

승강기안전기술원 장웅길 원장은 “승강기 부품 제조업체가 안전성이 향상된 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시험 설비 등을 지원요청하는 경우, 기술원이 보유한 모든 자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안전성을 갖춘 제품개발이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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