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7.08 18:12:25
북창원농협은 창원북면단감의 품질향상을 위한 단감재배기술교육을 관내 단감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코로나19로 3년간 집합교육을 실시하지 못한 영향으로 교육 신청자가 많아 지난 6일과 8일 이틀 동안 300여 명이 참석했다.
단감의 선진재배기술과 과수원 관리, 공판장 출하시 단감선별작업 요령 등에 대해 단감재배기술 전문가와 공판장 경매사를 초빙해 2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도시인근에 위치한 창원 북면지역은 급속한 도시화와 농업인구의 고령화로 인력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단감 과수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선진재배기술을 전수해 단감의 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유통망 확보로 농가소득에 많은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택곤 북창원농협조합장은 "북면단감의 품질향상을 통해 수출은 물론 대형마트 등 국내시장에도 단감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단감의 기술개발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