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 옥외풀장. (사진=울산시설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은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의 옥외풀장과 야외 물놀이장이 오는 9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는 최대 15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형 유원시설로,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는 117m 튜브 슬라이드와 83m 바디 슬라이드를 포함해 파도풀과 마사지 풀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아쿠아시스 옥외풀장의 경우 버섯폭포와 유수풀이 설치돼 있으며, 아름다운 대공원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아쿠아시스의 경우 개장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하루 이용요금은 일반인 1만 원, 어린이(초등학생 이하) 7000원이다.

운영시간은 당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던 것을 확대 운영하는 것으로, 이는 때이른 무더위로 인해 주말 아쿠아시스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용객 편의를 위한 조치라고 공단 관계자는 전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장하는 야외 물놀이장은 개장일부터 24일까지는 주말에만 운영하고, 성수기인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는 주중에도 운영하게 된다. 야외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별도 이용요금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 운영을 위해 두 시설 모두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수질오염 및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수영장 내 음식물 반입은 금지된다.

송규봉 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최고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친절 서비스부터 안전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휴가는 전국 최대 도심 속 공공 워터파크형 수영장인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에서 보내시길 적극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