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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발달장애인 사회서비스 ‘다함께 차차차’ 성료

지난 4월부터 7월 초까지 8주 동안 다양한 체육 교실 운영...2학기 행사도 계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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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07.07 14:51:11

지난 4월부터 7월 초까지 8주 동안 진행된 경성대학교 스포츠건강학과의 발달장애인 사회서비스 ‘다함께 차차차’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스포츠건강학과의 발달장애인 사회서비스 ‘다함께 차차차’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개됐던 1학기 대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다함께 차차차는 부산시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으로 지난 4월부터 7월 초까지 8주 동안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체육 교실을 운영했다. ▲무용활동 ‘리듬을 ‘품’다’ ▲건강 체중을 목표로 하는 ‘플러스마이너스’ ▲성장기 아동을 위한 ‘감각통합 체육교실’ ▲운동능력 향상을 위한 ‘리듬 태권도’ ▲장애인 엘리트 스포츠단 ‘VVS’와 같은 장애·연령 맞춤형 프로그램과 함께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 '스포츠 스태킹' 수업을 매주 진행했다.

2년 만에 재개된 차차차 프로그램은 80여 명의 발달장애 아동과 청소년 등이 참가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과 ‘만족’을 선택한 비율이 약 98%에 이르러 재개된 대면 프로그램의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이번 감각통합반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타인과 어울리기가 쉽지 않은데 차차차를 통해 타인과 소통하며 운동능력뿐만 아니라 사회성도 발전하는 것 같아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지난 2일 1학기 마지막 수업 종료 후 진행된 방학식에서는 출석왕상, 운동최고상, 운동발전상, 예쁜도우상 등을 참여자들에게 수여했다.

종강식을 끝으로 여름방학에 들어간 다함께 차차차는 2학기 다양한 행사와 더욱 체계적인 체육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로 지친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해 ‘활력 회복’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의 건강 향상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발달장애인 축제 ‘제 4회 미니올림픽’, 장애인 무용단 ‘품品’의 정기공연, 학부모(보호자) 대상 자조 모임과 힐링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다함께 차차차 하반기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로 참고하거나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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