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자원환경경제학전공 남종오 교수 등이 번역한 '경제학원론'(시그마프레스, 1024쪽)이 최근 발간됐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벳시 스티븐슨 교수와 저스틴 울퍼스 교수가 지은 책을 남종오 교수를 비롯해 단국대 김태기 교수, 경기대 구균철 교수, 한국외대 권원순 교수, 가톨릭대 김명수교수, 아주대 김태봉 교수, 아주대 김한성 교수, 한국외대 손종칠 교수, 홍익대 이대창 교수가 공동으로 번역했다.
이 책은 경제학이란 학문을 어떻게 하면 실생활에서도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으로 한계·비용편익·기회비용·상호의존 등의 4가지 원리를 제시하고, 이에 따라 일관성 있게 경제 이론을 풀어나간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충격적인 도서로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경제학의 기초 ▲시장 분석하기 ▲이론의 적용 사례와 정책 문제 ▲시장구조와 경영 전략 ▲고급 의사결정 ▲거시경제 기반과 장기 ▲거시경제학의 미시기초 ▲경기변동 ▲거시경제 정책 등 총 9부 35장에 걸쳐 경제학 원리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남종오 교수는 “이 책이 한국 경제학도들에게 많이 소개되고 알려져 지루하고 딱딱한 경제학이 아닌 재미있고 즐거운 경제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