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대학본부에서 국립마산병원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생물학 및 의학 분야 등의 공동연구와 지역 미래인재 공동 양성 등에 협력하기 위한 이번 협약식에는 창원대 이호영 총장과 장기완 자연과학대학장, 생물학화학융합학부 장영훈 교수, 이희두 교수, 국립마산병원 박승규 병원장, 류성원 연구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유 기술의 이용 촉진을 위한 기술 자문 및 교류 ▲공동연구 목적의 학술 및 기술, 정보 공유 ▲인적자원 및 연구기술 교류 ▲연구시설, 장비 등의 공동활용 ▲연구과제 수주 및 수행 업무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박승규 병원장은 “국립마산병원은 1941년 개원 이래 지난 80년 동안 내성결핵을 전문으로 진료, 연구하는 결핵치료의 요람으로서 많은 연구진이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고, 연구결과를 저명학술지에 게재하고 있다. 창원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공동 교육연구 등의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호영 총장 ”국립마산병원은 최근 병원현대화사업 준공으로 최적의 환경 속에서 신뢰와 희망을 나누는 의료기관으로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하고 있고, 우리 대학은 창원특례시의 유일한 국립고등교육기관으로서 지역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자연과학 및 보건의료 분야 등의 발전에 이바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