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7.05 11:47:46
창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창녕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어린이들의 채소 편식 예방 및 개선을 목적으로 ‘먹을까? 말까? 채소 반찬’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1일부터 한 달간 시행됐다.
이번 ‘먹을까? 말까? 채소 반찬’ 영양교육 프로그램은 채소에 대해 친근감을 가짐과 동시에 교육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채소의 종류와 채소를 먹었을 때 우리 몸이 어떻게 좋아지는지 알아본 후 직접 먹어보고 싶은 채소 반찬으로 식단을 만들어 보는 체험의 기회도 이뤄졌다.
특히, 영양교육 진행 후 당근 재배키트를 제공해 집에서 채소를 직접 키우고 관찰하는 데서 나아가 직접 수확한 채소로 음식을 만들어 보는 ‘당근이를 부탁해’ 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잘 먹지 않던 채소에 대한 편식 예방 및 개선에 실질적 도움을 주었다.
창녕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임정은 센터장은 “창녕군 어린이들의 편식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