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07.04 17:08:47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승강기인증을 받지 못한 중소기업의 인증 취득지원을 위해 '승강기 인증 기술세미나'를 오는 7일부터 연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승강기 인증 세미나'는 승강기안전관리법 전면 개정에 따라 승강기 인증을 받지 못해 국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승강기 중소기업의 인증 취득을 위한 설계부터 실무까지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기술세미나이다.
지난해에도 매칭그랜트, 찾아가는 안전인증서비스, 업체참여 표준화 협의체 등의 다양한 기술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소업체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특히, '찾아가는 안전인증 서비스'는 중소기업 인증 부대비용 약 65억 원을 절감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감사원의 적극행정 우수과제에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단은 승강기 인증을 받고 싶거나, 승강기안전인증 취득을 진행 중인 중소기업이 대상이라며, 설계심사 표준화, 설계실무심화과정 등 인증취득에 필요한 전반적인 과정을 7일부터 약 2개월 간격으로 연말까지 총 4회에 걸쳐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기술세미나에 참여를 희망하는 승강기 중소기업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홈페이지나 승강기 관련 협·단체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을 통해 신청 절차 등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공단 부설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 장웅길 원장은 “이번 승강기 인증 기술세미나는 중소기업의 인증 취득 지원을 위해 개최되는 만큼 대상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그간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