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지난 5월 2일부터 6월 28일까지 약 2개월 동안 동천체육관 내 다목적구장의 노후된 인조 잔디 교체 공사를 실시해 지난 1일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동천체육관 다목적구장은 풋살장 1면과 족구장 3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체육관의 쾌적한 주차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생활체육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 중 하나이다.
이번 공사는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다목적구장의 장기간 빈번한 사용으로 인해 인조잔디가 마모돼 제 기능을 상실했고 일부 구간의 바닥 탄성 저하로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실시했다.
이와 함께 이용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구장 내 2개소에 대형시계를 설치했다.
체육관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설을 이용하시는 시민들이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살펴보고 시설물 관리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