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희 AMP 56기 대외협력부회장(왼쪽)과 김현준 동아대 경영대학장이 발전기금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최고경영자과정(AMP) 56기 강형희 대외협력부회장이 경영대학 발전과 교육혁신을 위한 다우이스트 기프트(DAUist Gift) 고액 릴레이 기부 제53호 주자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학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한 강형희 부회장은 시립교향악단에서 수년간 활동했고 학생들을 지도하기도 헸다. 한성호 대외국제처장 권유로 지난 4월 최고경영자과정에 입학했으며 현재 대외협력부회장을 맡아 56기 원우회를 이끌고 있다.

동아대 체육학과 강형숙 교수의 동생이기도 한 강 부회장은 현재 해운대 경동 리인뷰 2차를 시행하는 아트만의 투자자겸 재경이사로 재직 중이며, 평소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27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경영대학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강 부회장은 "김현준 경영대학원장님, 한성호 대외국제처장님, AMP 56기 임창섭 원우회장님, 강형숙 교수님의 학교에 대한 열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경영대학 발전을 위한 고액릴레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이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 학장은 "AMP 56기를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해 주신 발전기금은 경영대 국제화 프로그램 등 교육혁신사업과 교육환경 개선에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동아대 경영대학 다우이스트 기프트(DAUist Gift) 고액 릴레이 기부는 동문이나 기업인의 도움으로 보다 좋은 교육환경에서 '다우이스트(DAUist, 동아대 경영인)'를 길러내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7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