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가 주최하고 국회보건복지위원장,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하는 '제16회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고신대복음병원 오경승 병원장이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지난 2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제16회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우리나라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은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가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선진화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각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보건산업 진흥을 위해 2007년 제정한 상으로 의료계에서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그동안 수도권 탑 5 병원 등 쟁쟁한 병원들이 수상한 바 있다.
오 병원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부산지역 의료기관에서 가장 먼저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하고, 삼성전기, 삼성자동차와 같은 지역 대기업에 코로나 백신 접종 인력을 파견하는 등 의료인력의 유출을 감소하면서도 지역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왔다. 또한 수년 전부터 해외 거점 병원을 통해 준비한 비대면 원격의료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비대면 의료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병원의 설립목적에 따라서 지역사회에 헌신하게 된 것은 당연한 사명이었다"면서 "이렇게 뜻깊은 상을 주신 이유는 더욱더 낮고 어려운 사람들을 섬기는 병원이 되라는 뜻으로 알고 계속해서 노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