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호텔관광대학 항공관광학과의 선행이 2년째 이어지고 있다.
영산대 항공관광학과는 지난 20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으로 '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을 부산 해운대구 반송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항공관광학과 동아리인 가온누리가 주관한 이번 바자회에는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학생이 기부한 물품이 판매됐다.
행사를 기획한 가온누리 회장 송지윤 학생(21)은 "자신에게는 작은 물건이라고 해도 누군가에겐 귀하게 쓰일 수 있다"며 "소정의 금액이지만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특별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항공관광학과는 이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31만 800원을 반송1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과에 전달했다.
동아리 지도교수인 항공관광학과 허정원 교수는 "학생들이 바자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며 자연스레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된 것이 바자회의 의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관광학과장 장태선 교수는 "이러한 자발적인 나눔과 실천은 항공관광학과가 지향하는 인재상"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 계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 항공관광학과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항공지상직서비스자격, IATA 항공서비스자격, 대한항공 종합여행정보시스템(TOPAS) 예약 등 다양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