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중소기업 계약학과인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의 2022학년도 가을학기 학·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대학과 중소벤처기업부가 협약을 체결, 기업이 원하는 학위과정을 설치해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들의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아대는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 학사과정 및 석사과정과 산업공학과 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석사과정은 '스마트팩토리'와 '기계·조선융합시스템', '생산시스템' 등 3개 전공분야로, 학사과정은 'AI기반 스마트공장' 및 '기계/소재기반 스마트제조', '스마트공장 설계·운용' 등의 전공교과로 이뤄져 있다.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동아대 대학원 홈페이지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석사과정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번에 신설된 학사과정은 다음달 4일부터 22일까지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아대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로 문의하면 된다.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재교육형'의 경우, 석사과정은 등록금의 최대 65%, 학사과정은 최대 85%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재교육형의 동시채용'은 학·석사과정 모두 100% 지원받는다.
'재교육형'은 6개월 이상 재직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한 과정이며, '재교육형의 동시채용'은 기업이 학생을 신규 채용함과 동시에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동아대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 대학으로 다시 선정돼 기존 '산업공학과 학사과정'와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에 이어 그 연계과정인 학사과정의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를 추가 운영하게 됐다.
동아대 중소기업 계약학과 석사과정은 지난 2018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운영성과 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은 데 이어 설치 2년 만에 2019, 2020년 연속 'S등급'(매우 우수)을 받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학사과정인 산업공학과도 전국 대학 69개 과정을 통틀어 유일하게 4년 연속 'S등급'(매우 우수)을 받는 등 계약학과 운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