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5월 28일(토)부터 31일(화)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전남선수단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 사전경기인 체조를 비롯 33개 종목 703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하며, 전남교육청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수단 기량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했다.
전남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태권도, 레슬링, 씨름, 복싱 등 토너먼트 종목과 육상, 자전거 등 기록 종목에서 상위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레슬링 종목에 출전하는 전남체육중 김동찬(그레꼬로망형 65kg, 3학년)선수와 김동준(자유형 71kg, 3학년) 선수는 쌍둥이 형제로 모두 상위 입상을 노린다.
양기열 체육건강과장은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축소 운영되어 학교 운동부가 많이 위축됐다.”며 “하지만 전남 선수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위해 노력했기에 좋은 결실을 맺고 장차 전남 체육의 희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