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접수…역사‧체육 등 체험 프로그램 제공
‘토요학교→남구학교’ 명칭 변경, 평일 체험 가능
광주 남구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꿈과 끼, 창의력을 키우는 남구학교’ 프로그램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남구는 3일 “청소년들에게 ‘꿈과 끼, 창의력을 키우는 남구학교’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자를 오는 11일까지 접수한다”며 “신선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역량 있는 단체 및 개인 사업자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토요학교 명칭으로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남구학교로 타이틀을 변경했다. 주말과 휴일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관내 청소년들이 학교 밖 울타리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내용과 운영 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서다.
프로그램 운영자 신청 자격은 광주시 내에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있는 전문기관 및 법인, 단체, 개인 사업자 가운데 학교 외 프로그램 운영 장소를 확보한 곳이어야 한다.
다만 유사한 사업으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시행 중이거나, 제3자에게 재위탁 및 거점 사무실과 상근 직원이 없는 법인 및 단체 등은 신청할 수 없다.
모집 분야는 역사와 문화, 예술, 과학,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이며, 인성교육을 비롯해 안전체험과 인문교양 등의 분야도 가능하다.
남구는 사업계획서 등 서류 심사 및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5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꿈과 끼, 창의력을 키우는 남구학교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