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팩토리 전문기업 등 경제ㆍ에너지산업 분야 5명
전라남도는 20일 어려운 여건에서도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실천으로 경제ㆍ에너지산업 분야에서 전남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성공을 이끌어 귀감이 된 혁신리더 5명을 발굴해 ‘미래전남 혁신리더상’을 수여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수상자는 최성진 ㈜에이피테크 대표이사, 오성진 데스틴파워㈜ 대표이사, 김유신 ㈜티디엘 대표이사, 김용규 순천대학교 산학협력전담교수, 송지용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사무국장이다.
최성진 대표이사는 스마트 팩토리 전문기업을 운영하면서 지역 기업 컨설팅과 연구개발 사업을 꾸준히 지원하고 첨단 제조기술을 적용한 산업혁신을 통해 전남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오성진 대표이사는 독보적 기술력과 제품 차별화로 전력변환기(PCS)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에너지 저장장치 등 연계 핵심 제품군을 직접 생산해 전남의 에너지신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김유신 대표이사는 뛰어난 기술력과 투자를 통해 나주 혁신도시에 전고체 배터리 대량 생산기반을 구축해 전남의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 인재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
김용규 교수는 전남을 미래비행체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드론 산업 기반 및 기업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드론 기업의 매출과 고용 증대에 힘썼다.
송지용 사무국장은 영광 대마 전기차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이모빌리티 산업의 신규시장 개척, 부품개발 및 인증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관련 우수기업과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전남의 이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혁신리더의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과 불굴의 도전정신은 전남이 지금의 변화와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힘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36명의 ‘미래전남 혁신리더’를 발굴해 시상했으며, 앞으로도 전남의 발전을 이끌 미래 혁신인재를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