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잘아는 최첨단 혁신가"
‘洞마을자치정부’와 ‘탄소중립대표도시’ 광주·광산 공약
박필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탄소중립특별위원장(47·예비후보)이 6일 광산구 제3선거구(첨단1·2·하남·비아·임곡) 광주광역시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5년간 지역활동에 전념했던 역량을 기반으로 광주를 시민이 주도하는 마을자치정부와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탄소중립도시로 만들어가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25년간의 지역활동을 꾸준히 해 온 박 위원장은 “지역의 대표적인 환경운동가, 마을활동가로서 시민에게 부끄럽지 않는 지역정치인이 되고 싶다”며 “광주·광산의 기분 좋은 변화를 첨단·하남·비아·임곡에서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박 위원장은 '동(洞)마을자치정부와 탄소중립 대표도시 광주·광산'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동(洞) 마을자치정부’는 97개 동(洞)정부 기반의 시민정부 추진을 목표로, 세부공약은 △洞마을자치플랫폼 △洞마을세 △洞마을돌봄센터 △洞마을학습도시 △洞마을경제공동체 등이다.
‘탄소중립 대표도시’는 ‘光州·光山을 햇빛으로’를 슬로건으로 △100개의 에너지전환마을 △전기차·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생태농업힐링공원 조성 △기후시민일자리 창출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구 공약으로는 △첨단1동, 에너지전환 선도마을 △첨단2동, 전국 최고 마을자치 선도마을 △하남동, 생태문화교육특구 △비아동, 돌봄공동체 선도모델 △임곡동, 역사&생태문화마을 등이다.
한편, 박 위원장은 지난 2일 민형배 의원, 강기정·이용섭 광주시장 후보, 구청장·시·구의원, 주민, 지지자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소식을 개최하는 등 출마 준비를 마쳤다.
박필순 위원장은 1974년생으로 전남 영광 출신이다.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 사무국장, 광주광역시도시재생공동체센터 마을공동체팀장, 광주사회혁신플랫폼 소셜랩 실장, 광주전환마을네트워크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