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피해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 위로
인도적 구호 조치 필요 강조
박병규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광산구 월곡2동에 위치한 고려인마을지원센터에 방문해 지역 여론과 고충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신조야 고려인마을지원센터장, 이천영 새날학교 교장 등과 만나 다문화 지역에 필요한 여론을 청취했으며,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현지 고려인 동포들의 안전문제 등에 대해 염려를 나타내며 위로했다.
박 예비후보는 “고려인들이 광산구민으로서 지역사회의 일원이 되어 공동체를 구성하려는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며 “보다 더 좋은, 보다 더 큰 공동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 남아있는 1만 5천여명에 달하는 동포들이 위험에 처해 있다”며 “31명의 고려인 동포가 광주 지역공동체의 지원으로 국내로 입국할 수 있었던 것과 같이 정부와 지방정부의 인도적 구호 조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이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어떤상황이라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전쟁과 같이 힘의 논리로 목적을 관철시키려는 행위는 지구상에서 없어져야 한다”며 전쟁반대 의사를 적극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