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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광주광역ㆍ​​​​​​​기초의원들, “누가 20% 감점 대상이야” 시당, ‘송곳 검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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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21.12.07 17:23:39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내년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역.기초의원 62명에 대한 후보 평가와 관련 도덕성과 윤리역량을 포함하는 등 검증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져 흠집이 있는 출마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7일 민주당광주시당에 따르면 광주시당은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 10명을 꾸려 광역의원 22명과 기초의원 46명에 대해 의정활동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심사결과는 오는 22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광주시당은 공직자재산내역을 토대로 부동산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투기 정황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번 평가는 도덕성과 윤리역량 심사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예상돼 도덕성 등이 공천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그동안 부동산 투기, 음주 운전 등 일탈과 도덕성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일부 후보들이 공천을 받아 당선된 사례가 적지 않았다는 점에서 공천=당선이라는 웃지 못 할 공식이 또다시 재현될지 아니면 공천심사 잣대가 엄격하게 적용될지도 주목된다.

현직 광주광역의원의 경우 음주, 지방의원 행동강령 위반, 용역 입찰 관련 정보 유출 등 으로 인해 당직 정지 등 패널티를 받은 의원들의 공천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사업체를 배우자 명의로 운영하거나, 해당 의원이 직접 운영하는 등 물의를 일으켰던 현직 기초의원들도 이번 평가에서 상당수 감점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중앙당과 광주시당은 평가결과 하위 20%에 포함된 광역.기초의원에 대해서는 본인이 얻은 점수와 득표수에서 20%를 감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 현역의원 전체 정수 가운데 20%가 공천에서 탈락하게 된다.

광주경실련 오주섭 사무처장은 "도덕성 등 평가 기준 등이 당에서 제대로 점검돼야 하는 그렇지 못했던 적이 있어 (이번에는) 과연 잘 체크될지 살펴보고 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에서도 최근 내년 지방선거를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의논했었다“면서 ”평가 과정이 공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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