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2일 리카르도 레일과 철도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 개통 및 운영부터 종사자 자격관리 등 철도 전 생애주기를 관리·감독해 철도안전을 선도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글로벌 철도 품질·인증 전문기업 ‘리카르도 레일’이 철도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철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개발 △철도안전관리체계 개선 방안 연구 △철도 형식승인(인증체계) 신규 구축 협력 △철도안전정보 통합관리를 위한 정보 공유 등이다.
특히 인적요인으로 인한 철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도 종사자 대상 현업 적용률이 높은 신규 교육 개발과 철도 형식승인 검사의 수요 증가 따른 선제적 대처 및 검사 기준 국제화를 위한 철도 형식승인(인증체계)의 신규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철도 안전 관련 국내외 자료 공유 및 심포지엄 개최 협조 등 교류 활성화로 미래 철도 환경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공단 철도항공안전본부 이지웅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철도안전 교육의 전문성 제고 및 철도안전관리체계 선진화를 위한 시작이다”며 “선제적 철도안전관리 강화로 철도 사고 및 운행 장애 등을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