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故 노태우 前 대통령의 장례절차와 관련해 안병근 올림픽기념유도관을 국가장 분향소로 운영한다.
故 노태우 前 대통령의 장례절차가 27일 국가장으로 결정됨에 따라 시청별관 대강당에도 국가장 분향소를 추가로 설치해 시민의 조문을 받는다.
시청별관 국가장 분향소는 27일 설치를 완료했고 안병근 올림픽기념유도관 분향소와 더불어 오는 3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조문은 장례 기간 중 시민 누구나 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노태우 前 대통령께서는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해주셨다”며 “시민들과 함께 고인의 영면을 애도하고 국가장으로 치러지는 만큼 장례절차에 소홀함이 없도록 예우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