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는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NIDS)으로부터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지정받아 9월부터 12월까지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혁신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RA 전문 교육기관은 지난 2019년부터 지정·운영됐으며, 2021년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전국 26개 대학 및 기관을 지정하였했는데 대구한의대는 경북지역 지정 기관 최초이기도 하다.
대구한의대 LINC+ 대학확산형으로 기획·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임상병리학과, 재활의료공학전공, 제약공학과, 바이오산업융합학부 등 약 40여 명의 학생을 선발해 의료기기 규제과학(RA)전문가 2급 자격 인증시험 응시를 위한 이론 수업 및 멘토링, 현장학습 등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 LINC+사업단 박수진 단장은 “최근 한의과대학 및 부속한방병원을 대구시 동구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경첨복단지 인프라 중심의 바이오클러스터 구축과의 시너지 효과에 기여할 수 있는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혁신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우리 대학이 4차산업 혁명시대에 바이오산업을 선도해 나갈 지역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