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대학·기업 공동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스마트기술 활용 마케팅 도구제작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외대 LINC+사업단과 아바니 센트럴 부산 호텔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호스피탈리티·AI디지털융합 전공 재학생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관광산업의 디지털화 및 첨단화에 발맞춘 대응 전략을 선보였다.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증강현실(VR)로 제작된 호텔객실 및 연회장, 식음료 업장, 기타 부대시설을 고객이 쉽게 볼 수 있게 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호텔미리보기’는 아바니센트럴부산 웹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부산외대는 호텔산업 내 디지털마케팅 활용 실태 조사를 통해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확보했다. 아바니 센트럴 부산 호텔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온라인으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등 경쟁력 있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프로젝트에 참여한 재학생의 경우 마케팅 분야 최신 트렌드를 체험하며 현장에서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아바니 센트럴 부산 호텔 관계자는 “프로젝트를 통해 시장조사 분석 및 인공지능 서비스 등 전문적인 지원을 받아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면서 호텔업계가 코로나19 이후 준비해 나가야 할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미준 호스피탈리전공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장기간 지속한 코로나19 침체 상황 속에서 필수로 자리 잡은 비대면 서비스 개발이 추구해 나가야 할 방향성을 확인하고, 부산뿐 아니라 우리나라 관광업계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