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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캠프워커 반환부지...빈틈없는 토양정화 추진위해 자문위원회 발족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의 토양정화 가이드라인 마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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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1.10.18 19:37:25

대구시는 18일 토양정화작업에 대비해 '캠프워커 토양정화 위원회'를 정식 발족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18일 본격적인 토양정화작업에 대비하기 위해 ‘캠프워커 토양정화 위원회’를 정식 발족하고 제1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캠프워커 동편 활주로 및 헬기장 부지’가 공여구역 해제를 통해 주한미군으로부터 국방부로 반환됐고, 관련법에 의거 국방부는 반환부지의 토양정화사업을 계획하게 됐다.

이에 대구시는 반환부지의 정화가 엄격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연구원에 정책연구를 의뢰하고, 환경 분야 학계, 시민단체, 조사기관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하여 여러 차례 자문회의를 열었다.

자문위원회 첫 회의에서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이재영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위원장의 진행 하에 캠프워커 정화사업 관련 쟁점 사안들에 대한 전문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그동안 대구경북연구원 차원에서 운영하던 자문단을 확대 개편해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등의 전문학회와 조사기관 협회, 환경분야 시민단체 등의 참여를 통해 공신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국방부 토양정화사업은 착수 후 현재까지 추가 정밀조사 및 실시설계가 이뤄지고 있으며, 빠르면 올해 말 기존 구조물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화작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김충한 대구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은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미 공여구역 반환부지 환경정화사업이 곳곳에서 부실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정기적인 현장실사’, ‘포럼 개최’ 등 보다 내실있는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캠프워커 반환부지가 더욱 엄격하게 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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