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스마트그린산단사업으로 추진하는 ‘제조 디지털 전환’분야의 핵심과제인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4일 밝혔다.
본 사업은 지난 달 16일 주관기관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참여 금오공과)이 최종 공모로 선정돼 이달 초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약을 완료했으며, 2023년까지 총 사업비 195억원(국비136, 지방비38, 민자21) 규모로 추진하여 기업 제조공정의 혁신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센터 구축을 위한 장비 레이아웃 변경, 소재개발용 소프트웨어·3차원 PCB*회로기판 제작시스템 구축 등 제조공정 지원을 위한 기반 조성과 함께 시뮬레이션 지원 및 금오공대와 연계한 인력양성에 중심을 둔다.
구미시 관계자는 “본 사업은 신제품의 아이디어를 검증해 시제품을 만들기까지인 제조 전단계 공정에서 시뮬레이션 기술로 신제품의 검증과 신뢰성을 확보해 기업의 개발비용 절감 및 개발 기간 단축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