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일 해저터널 논의가 다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해저터널을 공학과 인문학간 융합의 관점에서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영배 UPF 영남지부 회장은, 한일해저터널 추진을 위한 영남권 광역시도 및 72개 시군구, 한일 추진위원회 회장 초청 심포지엄이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경주황룡원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변사흠(UPF 대구·경북지부) 지부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영상시청과 박영배 회장의 환영사, 이상효 전 경상북도 도의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어 박성열(한일해저 터널연구회) 이사의 한일해저터널 관련해서 '유라시아 신시대를 위한 한일터널' 책자 발간의 의미를 소개했다.
박영배 회장은 "영남권 72개 시군구 전역에 시민운동으로서 한일해저터널 추진 활동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더 나아가 동북아 경제공동체 구축, 한일관계 개선 및 한반도 평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