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도입한 청도사랑상품권의 할인 판매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 청도사랑상품권은 연초 120억원을 시작으로 80억원이 추가돼 총 200억원이 발행됐으며, 지난 7일 모두 완판돼 가정 경제와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청도사랑상품권이 활성화된 이유를 10% 할인된 금액으로의 판매와 동시에, 종이상품권, 청도사랑카드, 청도사랑체크카드 등 다양한 시스템의 도입, 동네 구멍가게까지도 가맹점으로 등록해 청도사랑카드를 사용 할 수 있게 한 것이 한몫 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군의 가맹점수는 2530여 곳으로, 카드 단말기가 있는 소상공인의 대다수가 청도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상품권으로 가맹점에서 물건을 사면 소비자는 10% 싸게 물건을 구입 할 수 있고 가맹점은 영업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올해 청도사랑상품권의 할인 판매가 끝이 났지만,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