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최근 추석 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특히 지난 달 24일 이후 외국인이 전체 감염자 수에 20~30% 차지하는 등의 상황에서 지역 내 외국인 고용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통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이번 특별점검은 12일 지역 내 외국인 고용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여부 등을 중심적으로 점검 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마스크 착용 유무, 방역물품 비치 유무, 출입자명부 작성 여부 등이며, 고용주 및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진단검사 및 예방접종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군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진행했으며, 1인당 마스크, 손소독제, 살균소독제 등의 방역물품을 지원 하여 외국인 근로자들 사이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외국인 근로자 및 고용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방역 점검 및 선제 검사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