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맨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지난 8일 웨딩 오월의 신부에서 한 정기총회에서 조합원의 결의를 통해 화성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청원맨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은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162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6443㎡, 지하2층~지상37층 1개동 14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며 전용면적 84㎡ 단일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청원맨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은 청수로를 통해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 신천대로와 연결돼 도심접근성이 뛰어나며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과 수성IC 등을 통해 시ㆍ내외 진출이 용이하다.
사업지 인근으로 경신고, 정화여고, 대륜고, 대구과학고, 오성고, 대구여고 등 우수한 학군과 학원가가 밀집된 범어네거리와 인접해 있다.
이번 시공사 선정을 시작으로 조합은 화성산업과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인가를 취득한 후 이주 및 철거 등의 절차를 거쳐 분양은 오는 2023년 이뤄질 예정이다.
김준 조합장은 “이번 시공사 선정으로 향후 많은 일을 추진해가기 위한 기틀이 마련되고 조합원님들의 숙원을 이룰 수 있게 돼 너무나 기쁘다"며 "풍부한 정비사업 경험과 실력을 갖춘 화성산업과 함께 조합원님들의 재산 가치를 높이고 누구나 부러워하는 살기 좋은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