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1일 명덕관 국제컨퍼런스홀에서 2021년 ‘울주형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치매예방관리사 중급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치매예방관리사 중급과정 수료 후에는 노인복지시설, 노인전용주택 및 주간보호시설 등 노인복지 관련 시설운영 등 다양한 공간에서 치매예방관리사로 활동할 수 있다. 지난 6월 2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3시간씩 15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해당 과정을 통해 치매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일상생활 수행능력 저하와 정신행동증상을 호소하는 치매환자에 대한 인식개선 및 실습 등 실제 환자 돌봄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이 진행됐다.
또 수료자들은 소정의 시험을 거쳐 한국지식자원개발원(민간)로부터 인지행동개선전문가 1급 자격을 발급받게 됐다.
이날 수료한 교육생은 “누구나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노화의 과정에서 우리가 삶의 방식을 대처하는 방법에 익숙하지 않아 힘들 때가 많지만, 한계에 부딪히게 될 때마다 이 교육과정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울주군은 치매예방관리사 중급과정을 통해 지역의 노인인구, 치매노인 및 해당 가족의 치매 서비스 욕구에 충족할 수 있다. 치매환자에 대한 인식개선 예방관리사를 배출과 더불어 전문 창업까지 할 수 있어 울주군의 다양한 치매예방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