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이 대구를 대표하는 힐링ㆍ언택트 관광지 15곳을 선정해 ‘두근두근 챌린지 투어’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15일부터 진행된 이 투어에 참가한 여행객은 현재까지 3000명이 넘었으며 사문진나루터, 수성못, 대구수목원, 김광석거리 순으로 많이 방문하고 있다. SNS 인증샷 명소인 달성습지, 불로동고분군 등은 가족, 연인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참여 방법은 지정된 대구 관광지 15곳을 방문해 현장에 설치돼있는 QR코드를 스캔해 회원가입과 GPS 위치 허용만으로 간단하게 진행된다. 여행객은 지정 관광지에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현장에서 즉시 받게 되는 모바일쿠폰은 편의점ㆍ해피콘 상품권, 카페 음료 교환권, 주유권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챌린지투어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참가자 중 매월 15명을 추첨해 치킨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대구 챌린지 투어는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 증가에 따른 기프티콘 소진 시 챌린지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챌린지투어 웹사이트와 대구관광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 언택트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시민참여형 행사를 계속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