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원동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만들기, 마술, 샌드아트 등)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달 22~30일 매일 2시간씩 이뤄졌다.
본교에서는 교육복지 대상학생들의 경험과 체험의 격차를 줄이고, 여름방학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인 ‘꿈꾸는 무지개’를 기획·운영했다.
학생들은 7일 동안, 수제비누, 아로마 용품, 나만의 도장 만들기, 책꽃이 목공예, 쿠키, 도자기 핸드페인팅, 마술, 샌드 아트 공연, 풍선 아트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봄으로써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계기가 되었다.
약 20여명의 학생들이 코로나 안전수칙을 지키며 본 프로그램에 참여 했으며, 학교에서는 귀가 시 점심 도시락을 제공했다.
정영석 원동초등학교 교장은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이 취약계층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은 물론 결식아동 예방에도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