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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정휴준 교수, 가톨릭대의료원에 작품 6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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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1.08.04 10:26:24

대구가톨릭대  정휴준 희망나눔연구센터 교수의 작품 기증식이 진행됐다. (사진=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대구가톨릭대 희망나눔문화연구센터 정휴준 연구교수의 작품 기증식진이 지난달 30일 11시 데레사관 2층 로비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휴준 교수가 의료원에 기증한 작품은 총 6점으로 △세이렌의 침묵 120호(1점) △봄의 정령 a,b 60호(2점) △봄의 정령 1~9 30호(3점) 이다.

작품 ‘세이렌의 침묵’에서 세이렌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바다의 요정이다. 이는 매혹적인 말이나 노래, 뛰어난 시인, 유혹거리, 등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다. 정휴준 교수는 아름다운 유혹의 색채, 그리고 ‘드뷔시-꿈 L.68’의 아름다운 선율을 그림에 표현하여 잠시나마 세상의 고통과 아픔에서 벗어나 치유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봄의 정령 a,b’는 삶 속에 존재하는 모든 고통을 아름다운 ‘봄’으로 받아들이기 바라는 마음으로 ‘베토벤-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1악장’을 그림에 녹여 내었다.

‘봄의 정령 1~9’는 정휴준 교수가 처음부터 호스피스 병동의 희망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작업한 작품이다. 이 그림은 꺼지지 않는 희망과 믿음, 그리고 새로운 아름다움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강력하고 과장되게 표현했다. 또한 ‘베토벤-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1악장’의 생동감 있는 선율을 그림에 표현하여 그림을 접하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이날 김숙영 의과대학장과 김윤영 진료처장은 기증증서 전달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학교와 의료원의 분위기가 한층 더 밝아 보인다. 특히, 환자분들께 정서적 안정감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휴준 교수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작품으로 오래 기억되기를 바라며 푸르른 날 소년의 마음으로 기증한다”며 “예술의 본질은 영혼을 표현하는 것이며 예술의 마지막은 순수함에 도달하는 것이다. 순수한 내면의 영혼을 표현하고 아름다움으로 이끄는데 음악과 미술, 무용, 문학은 모두 같은 장르이다. 그런 이념적인 경계를 넘나드는 것이 지금 시대가 가장 필요로 하는 융합형 사고이다”고 기증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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