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동서 고속화·동해북부선 철도 직결노선(삼각선) 사전타당성 용역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 교통의 수도권 접근성과 금강산관광 수요에 대비하고자 동서고속화철도, 동해북부선 철도 간 2.5km 직결노선(삼각선) 확보를 위해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지난달 23일 착수 했다.
용역에는 지역 현황 조사, 상위계획 및 관련 개발계획, 장래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금강산관광 재개 시 관광객의 철도서비스 제공 최적화 방안, 시설계획 최적화 및 열차운영계획, 비용 및 수송수요, 편익추정 등의 내용을 담아 10월 중 중간보고회를 거쳐 오는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고성군이 공간적 한계를 넘어서 한반도, 나아가 동북아시아 평화경제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직결노선(삼각선) 연결을 국토교통부 국가철도망 사업계획에 반영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