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폭염 취약 시설물인 교량 51개소 특별 안전점검을 지난 28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약 한 달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폭염 기간 온도에 따른 변형 가능성이 있는 교량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해 주요 부분의 변형 및 손상 여부와 배수 시설을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은 달서교, 서변고가교, 앞산고가교 등 대구 시내 자동차 전용도로의 교량 51개소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도로포장 소성변형 및 파손상태, 신축이음 가동상태, 교대·교각 균열, 배수시설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올해도 극심한 폭염이 예상되고 있다”며 “폭염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