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화축제관광재단은 봉화은어축제 현장체험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기존 1만5000원이던 판매가격을 1만원 특별 할인가로 판매하기로 결정했으며, 판매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높은 판매고를 울리며 큰 호응을 얻은 은어 판매 드라이브 스루는 지난 24일부터 내성대교 하단에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싱싱한 은어 생물 뿐만 아니라 즉석에서 요리하여 튀김과 은어도 판매해 다양하게 은어를 맛볼 수 있다.
차량에 탑승한 상태 그대로 은어를 구매할 수 있어 간편하고 무엇보다도 방문객 밀집을 예방할 수 있어 방역에도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로 은어 구입 시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콜체크인 등 코로나19 방역 규칙을 준수해야 하며 마스크를 차량 1대당 1개씩 받을 수 있다.
엄태항 이사장(봉화군수)은 “더 저렴해진 가격으로 만나는 봉화은어를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