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는 29일 제249회 임시회를 개최해 특별회원회 구성 및 위원장 간사 선임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자활기금 운용 변경계획안을 승인하고 군수 및 실과장을 상대로 군정 질의를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강다연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동해안 해파랑길 구간 중 울진군 77.6㎞에 대해 지역의 자연생태환경 및 역사문화를 잇는 길로 조성 운영코자 걷는길 조성 및 관리운영 지원조례 제정과 길 지도를 제작해 관광상품으로 추진해 줄 것을 제안했다.
군의회 3개 특별위원회 구성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신상규 의원,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창오 의원, 원전관련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장유덕 의원을 선임했으며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군정 질의에 나선 장시원 의원은 울진군 로컬푸드사업 추진현황과 쓰레기 처리 및 불법투기 근절사항, 울진군 청년정책, 여름철 해수욕장 운영, 무분별한 도로굴착 제한 규정신설에 대해 집행부를 상대로 질의했다.
답변자로 나선 전찬걸 군수는 군 로컬푸드사업과 관련해 참여 농가와 운영주체인 농축협의 현장교육이 현재 코로나 영향으로 어려움이 있으나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세심하게 준비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분야별 담당과장들은 질문자인 장시원 의원과 일문일답에서 질의하고 제시한 현안 사항들을 보다 면밀히 검토해 미비한 사항들은 보완하고 정비하여 군민편익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장선용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제8대 울진군의회는 그간 추진해온 사업들이 원만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역 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협조해 군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