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불법 옥외광고물(현수막)에 대해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주요 관광지, 해수욕장, 해안도로 및 이면도로변, 항포구 주변 등에 불법으로 난립해 있는 옥외 불법광고물을 일제히 정비키로 했다.
집중 단속반은 국도변 및 해변 일대 순찰활동을 강화해 집중적으로 단속 및 정비를 실시하고 벽보 전단 현수막 입간판 등을 단속 즉시 제거 대상광고물로 정비한다. 읍면은 주기적인 순찰로 철거대상 광고물 등을 바로 철거할 계획이다.
최근 아파트 분양 현수막 등 게릴라성 홍보 현수막이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게시되어 있는 등 불법현수막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유발 등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도 되고 있어 군은 지속적으로 관내 옥외광고물제작업체와 유관기관 등과 협조하여 불법광고물 근절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고되지 않은 현수막 등 불법 옥외광고물은 보행자의 안전과 청정 고성군의 관광지 이미지를 저해할 수 있어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