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부산광역시 남구청이 2021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인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부산지역 청년들이 창의적 1인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산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자신의 기업을 스스로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해 매출 증대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이달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24회에 걸쳐 진행한다. 현재 부산지역 소상공인 5명, 대학졸업 예정자 5명, 취업예정자 10명 등 총 20명이 수강 중이다.
수강 중인 대학생 이은진 씨는 “부산에서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관련된 강의를 듣는 것이 흔치 않아서 신청했다”며 “크리에이터에게 필수인 기획, 촬영, 편집 등을 배우고 있기 때문에, 내가 1인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는데 큰 발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소상공인 김미성 씨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유튜브를 이용해 마케팅을 해보겠다고 생각했다”며 “실무 위주의 강의와 1인 미디어실이라는 콘텐츠 제작 환경을 보니 나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전했다.
사업을 담당하는 광고PR학과 한은정 교수는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며 “광고PR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를 통해 심층적인 영상 교육을 진행해 온 동명대만의 노하우로 수강생들이 창의적인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