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무학과 14일 함안군 관내 취약계층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딱! 좋은 사랑의 효도식탁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순환 ㈜무학 전무, 김정규 경남농협 경영부본부장, 조근수 농협함안군지부장, 이보명 가야농협 조합장, 조혁래 군북농협 조합장, 송병우 대산농협 조합장, 신대운 삼칠농협 조합장, 조정현 함안축협 조합장 등 1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사업들은 올해 ㈜무학과 경남농협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협력사업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 합천과 창원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사랑의 효도식탁 지원사업’은 지난 5월 초 고성에 이어 일곱 번째 전달식을 가졌으며, 함안지역은 올해 처음으로 사업에 참여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도배·장판 교체와 보일러 교체는 고령농업인 2농가에 지원했으며 효도식탁(2인용 세트)은 함안군 관내 5개 농축협이 참여해 100가구에 전달된다.
효도식탁을 받게 된 군북면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관절이 좋지 않아 바닥에 앉아서 식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렇게 무학과 농협의 도움으로 식탁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경남농협 김정규 부본부장은 “우리 주위에는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많이 있다”며, “경남농협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