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고령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내 초·중·고교 조리교 11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다.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는 수입산 수산물을 비롯한 국내·외 산지 식재료의 방사능 유해물질 오염을 확인해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인함으로써 학생, 학부모의 불암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자체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학교급식의 위생 안전을 확인했다.
상반기에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청에서 방사능 측정기를 구입해 상시 자체검사를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는 표본학교를 선정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박경종 고령교육청 교육장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결정함에 따라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지속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