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가 동서대, 동명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제주관광대 4개 대학이 참여한 ‘제주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동서대팀이 대상과 장려상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쉘터팀(글로벌비지니스대학 이성주, 디자인대학 고성연)이 대상을, 다금바리팀(디자인대학 서인희,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이경욱)이 장려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투어와 대슐랭 두 가지 분야로 진행돼 관광객에게 제주도의 특색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대학별로 10개 팀을 구성, 총 40팀(80명)의 학생들은 10시간 동안 현지 조사 및 체험을 자율적으로 진행 후 결과물을 온라인 환경에 게시했다. 해당 온라인 콘텐츠는 예선전을 거쳐 대학별 2개의 대표팀을 선정, 본선을 진행했다.
심사에 참여한 이정욱 제주관광대 창업교육센터장은 “대상을 수상한 쉘터팀은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알법한 콘텐츠가 아닌, 도민도 잊고 살던 제주도만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조대수 동서대 LINC+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들어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이 이뤄져 뜻깊었다. 향후 제주뿐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도 확장해 나갈 것이며 청년기업과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축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