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감사실은 24일 경남서부보훈지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생계가 곤란한 6.25참전유공자 및 가족 생계지원을 위한 지역생산 농산물 기탁식을 가졌다.
김봉철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감사실 직원과 경남서부보훈지청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기탁식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을 가슴에 새기고 그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진행됐다.
기탁된 물품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생계곤란 6.25 참전 유공자 및 유족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서부 경남 10개 시·군에는 6.25참전유공자 5440명 및 상이국가유공자 1914명이 거주하고 있다. 경남서부보훈지청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희생을 잊지 않고 보답하며 국민과 국가가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살아가고 있음을 일깨우는 보훈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김 상임감사는 “오늘의 민주주의와 번영은 이분들의 희생 없이는 불가능했음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며 임직원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나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