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06.24 15:06:39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3일 진주시 수곡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사랑그림숲에서 박진우 동반성장처장, 사랑그림숲 김선미 원장, 동반성장처 나눔봉사단이 참석한 가운데 ‘KOEN 온화(溫花) 그린돌봄’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KOEN 온화(溫花) 그린돌봄’ 활동은 코로나 블루로 고통받는 계층에게 원예식물을 활용,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유도하는 심리방역 프로그램으로, 남동발전의 코로나 극복 사회공헌활동인 ‘KOEN 백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블루에 특히 취약한 노인, 장애인, 보건의료진 등에게 공기정화 반려식물을 제공하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꽃심기, 꽃차체험 등의 다양한 원예체험활동을 진행해 수혜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또 그린돌봄활동 추진을 통해 플로리스트를 꿈꾸는 2명의 장애인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게 됐으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화훼농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참여한 남동발전 동반성장처 나눔봉사단은 반려식물 화분 제작에 참여하고, 사랑그림숲에서 일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등 코로나19로 외부와 소통이 제한된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지역사회를 위하는 진정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원장은 “사회적 활동에 많은 제약을 가지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정서적, 심리적, 사회적 건강을 회복하고 치유의 시간을 갖게 지원해 준 남동발전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장기화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향후에도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