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식탁 전달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농협 제공)

㈜무학과 경남농협은 21일 창원시 관내 취약계층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딱! 좋은 사랑의 효도식탁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순환 무학 전무, 박성호 농협창원시지부장, 김택곤 북창원농협 조합장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 사업은 올해 ㈜무학과 경남농협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협력사업이다. 특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달 합천에 이어 두 번째로, ‘딱! 좋은 사랑의 효도식탁!’은 올해 고성과 창녕에 이어 세 번째 전달식을 가졌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도배·장판 교체는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정 2농가에 지원했으며, 효도식탁(2인용 세트)은 창원시 관내 북창원농협과 진전농협이 참여해 약 50가구에 전달하게 된다.

북면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평소 생활이 불편한데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렇게 무학과 농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 지부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 어르신들이 많다”며 “농협은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