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고상환 사장이 갑질 근절 실천서약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UPA 제공)

울산항만공사(이하 UPA)는 지난 16일 공직자로서 갑질·불공정행위 사전예방과 상호존중문화 정착을 위한 ‘갑질 근절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원 및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갑질 근절 실천 서약을 낭독하고, 부당한 업무지시 및 우월적 지위와 권한을 남용 금지, 상호 존중 문화 확산 및 행복한 직장 만들기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약식에 앞서 UPA 임직원은 갑질 근절 서약과 더불어 갑질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무의식적인 언행과 관행이 갑질이 될 수 있음을 환기하고, 직장 내 갑질 예방과 갈등 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UPA 관계자는 “갑질 근절과 상호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UPA 실천 10계명’ 선정, 갑질 신고안내 리플릿 제작 등 다양한 갑질근절 캠페인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